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스위스 겨울 풍경을 연상시키는 특별한 쇼핑 공간이 마련됐다. 롯데면세점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과 협력해 연말 여행객을 위한 대형 팝업스토어를 선보인 것이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샤넬 홀리데이 메가 포디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까지 이어지며, 면세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과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행사 공간은 스위스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생모리츠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됐다. 눈 덮인 알프스 산맥과 아늑한 산장의 분위기를 표현했으며, 황금빛 장식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해 여행객들이 겨울 특유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번 팝업에서는 국내 면세업계에서 독점으로 판매하는 샤넬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N°5 스테리 바디 오일’과 ‘코코 마드모아젤 쉬머링 바디 오일’이 준비돼 향수와 바디 제품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샤넬의 프리미엄 향수 컬렉션인 ‘레 젝스클루시프 드 샤넬’을 비롯해 N°5, 코코 마드모아젤, 블루 드 샤넬 등 주요 향수 제품을 선보인다. 홀리데이 시즌을 겨냥한 한정판 제품과 메이크업, 스킨케어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직접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방문객들은 별도로 마련된 체험 공간에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을 살펴볼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샤넬의 맞춤형 뷰티 서비스인 ‘더 모먼트(THE MOMENT)’가 제공된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키 체험 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은다. 행사장에 마련된 ‘디지털 스키 포토부스’에서는 화면 속 스키를 좌우로 움직이며 가상의 슬로프를 내려오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체험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특별한 이미지로 가공된다. 완성된 사진은 QR코드를 통해 개인 기기로 내려받을 수 있어 여행 중 색다른 추억을 남기려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방문객을 위한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초대장을 소지한 고객에게는 트래블 키트가 제공되며,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별도의 한정 기념품이 마련된다. 다만 증정품은 대상 조건과 준비 수량에 따라 제공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해외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연말을 앞두고 공항 면세점의 쇼핑 경험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특히 출국을 기다리는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하는 것뿐 아니라 브랜드가 마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면세점 매장과 차별화된다.
롯데면세점은 여행객들이 샤넬의 연말 분위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팝업을 준비했다는 입장이다. 앞으로도 단독 판매 상품과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공항 면세점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출국할 예정인 여행객이라면 오는 12월 25일까지 운영되는 샤넬 홀리데이 팝업을 살펴볼 만하다. 특히 향수와 뷰티 제품에 관심이 있거나 여행 중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